하이원리조트, 시추 착수… 개발 여부 5월 확정

하이원리조트(대표 조기송)가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익사업으로 추진하는 영월 상동읍 온천개발이 시작됐다.

하이원리조트는 최근 온천 개발 가능성이 높은 상동읍 천평리 산 26의 4번지 일원에 온천 개발을 위한 온천공 탐사 시추에 착수했다.

이를 위해 하이원리조트는 지난해 12월부터 한국건업엔지니어링과 함께 3억2700여만원의 계약을 맺고 인공위성 원격탐사 및 현장지표 지질조사를 거쳐 24곳의 탐사 위치를 선정하고 수직탐사까지 완료했다.

또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각희지구 1공과 가평지구 1공 등 모두 2개공의 위치를 확정지은 뒤 이번에 시추작업에 들어갔다.

시추작업은 약 1개월여 동안 900m까지 암반을 뚫고 추진되며 수온과 수질 등 온천 개발에 적합한 지하수 수질검사 결과 및 최종 개발 결정은 오는 5월 중순쯤 판가름날 것으로 전망된다.

영월/방기준 kjb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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