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지역 집단 장염환자 발생으로 지난달 29일 중단됐던 갈말지역 8개 초·중·고의 급식이 12일부터 재개된다.

철원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장염 환자가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해당학교에 공문을 발송,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주의사항을 주문하는 내용의 급식재개를 지시했다.

이에 따라 갈말상수원을 급수로 사용하는 갈말읍내 초·중·고교들은 학교측 재량으로 11일 소독 및 식재료 주문 등 급식재개 준비를 마쳤다.

한편 철원군 갈말읍 상수원인 명성천에서 장염의 원인인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는 등 지난달 22일 이후 지금까지 1000여명 이상의 장염 환자가 발생했다.

철원/김용식 yskim@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