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관광 특성화사업 등 지원… 삶의 질 향상 도움

군, 11월 체험마을 지정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주민소득 증대를 위해 보다 친환경적인 농촌관광타운 조성에 나선다.

13일 정선군에 따르면 지역 마을의 자연환경적 및 사회경제적 여건, 사회 역사·문화경관 자원 등을 활용한 생활개선 및 소득기반 확대 등 차원에서 ‘로하스(LOHAS, 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 농촌관광타운조성 사업’ 을 추진키로 하고,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5일까지 읍·면을 대상으로 공모를 받았다.

군은 로하스 농촌관광타운조성을 희망하는 지역 소재 마을 또는 법인의 사업계획서 신청을 받아, 이달 중 읍면심의위원회의 사업계획 심의 및 1차 선정과 군 심의원회의 심의·최종 선정을 하고, 4월~11월까지 사업 착수, 사업 준공 등을 거쳐 이르면 11월중 로하스 농촌체험마을로 지정할 방침이다.

로하스 사업은 주민 참여도와 함께 사업계획·주제·재료의 독창성, 농촌관광체험프로그램의 다양성, 지역 자원·문화·지리적 특성의 발굴 및 활용 여부, 다수 주민에게 수혜 및 사회적 편익증진에 대한 기여도, 마을(법인) 공동소득창출 및 지역생활개선 기여 등이 중심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로하스 농촌관광타운 사업 마을로 지정되면 마을(법인)당 5억원 지원 및 중앙ㆍ도 농촌관광 관련 특성화사업 지원 등이 이뤄지게 되며, 지역의 삶의 질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선/진교원 kwchine@kado.net

■ 로하스(LOHAS, 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

‘잘 먹고 잘 살자’ 는 라이프스타일인 웰빙을 넘어 건강과 지속 가능한 공동체적 삶을 중시하는 것으로, ‘이웃과 다음 세대까지 고려해 사회·경제·환경적 토대를 위태롭게 하지 않으려는 라이프 스타일’ 을 추구하는 뜻을 담은 사회적 웰빙이라고 볼 수 있다. 자기 건강만 챙기는 이기적인 웰빙을 넘어 보다 크고 넓은 차원의 라이프스타일을 말한다. 유기농, 태양전지, 재활용섬유 등이 대표적인 로하스 관련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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