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진부중)과 김혜진(도암중)이 제31회 회장배 전국 스키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 한국크로스컨트리 새별로 떠올랐다.

이정식은 15일 강원도립경기장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남중계주(5㎞×4)에서 진부중 강기혁-장동철-김동현과함께출전, 1시간13분39초2로 알로이시오중(1시간14분40초8)을 누르고 우승했고 고성중(1시간20분43초8)로 3위에 머물렀다.

여중부계주(5㎞×3)에서는 도암중의 김효영은 임아윤-김혜진과 출전, 1시간02분02초3으로 고성중(1시간05분55초4)를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여고부계주(5㎞×3)의 진부고(김소연-서혜정-조아라)는 1시간01분47초3으로 우승했고 남고부계주(5㎞×4)의 고성고(홍성윤-지충근-김수영-천감훈)이 알로이시오고를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초등부계주에서는 횡계초(남1,2년부,여3,4년부) 도암초(남3,4년부) 포남초(남5,6년부)가 우승했다.

한편 용평스키장에서 열린 알파인 남중부에서 김민성(도암중)이 1분03초63로 황용해(1분03초88)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랏으며 여고부의 강보승(강릉여고)도 1분06초06으로 오재은(광남고)을 제치고 정상에 올라섰다.

또 초교 5,6년부의 정동현과 정혜미(이상 광산초교흘리분교)는 각각 33초25와 37초26으로 남녀정상을 차지했고 여초3,4년부에서는 정소라와 안미진(이상 광산초교흘리분교)도 1,2위에 올랐다.

여중부의 심재니와 김주영(이상 도암중)은 김선주(서운중)에 이어 2,3위를 차지했으며 만고부의 김진위와 김경래(이상 강릉고)도 2,3위를 기록하며 안성준(구정고)에 1위를 내줬다.

여고부10㎞에서는 최은정(대화고)이 34분15초3으로 김영자(무주고·33분40초5)에 밀려 2위를 기록했고 조아라(진부고·36분58초1)로 3위에 그쳤다.

남대부15㎞의 김정진(강릉대)은 46분14초로 김용(단국대·43분54초9)에 이어 2위로 골인했고 여대학.일반부10㎞에서는 홍윤옥(강릉대)이 45분53초8로 우승한 최윤영(수원여대·33분28초9)의 뒤를 이었다. 남일반15㎞에서는 신두선(경기도스키협회)이 40분22초3으로 전날클래식에 이어우승, 2관왕을 차지했다.

孫健一gis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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