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철재 해가림 시설비 4000만원 지원

평창군이 최근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6년근 인삼의 경쟁력을 높여 전국 최고의 친환경 홍삼 주산지로 육성시킬 방침이다.

이를 위해 평창군은 올해 용평면 재산인삼작목반 등 10농가의 1㏊면적에 자부담 50%를 포함해 4000만원을 들여 홍삼 개량 조성에 필요한 철재 해가림시설 자재를 지원한다.

철재 해가림시설은 기존 목재에 비해 내구 연한이 18년 이상으로 재활용이 가능하고 이동 또한 손쉬우며 목재의 많은 습기를 피할 수 있어 농가들의 호평이 기대된다.

현재 설치된 재래식 해가림 시설은 목재로 되어 있어 1회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농가의 경영비에 부담이 되어 왔다.

평창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철재 파이프 해가림 시설의 감가 상각비를 적용하면 설치 비용이 대략 50%까지 절감된다”며 “고품질 우량 홍삼 생산에다 안정적인 판로까지 확보해 농가 소득 향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평창군의 인심 재배 면적은 모두 56㏊에 달하며 지난 2001년 19㏊에서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 평창/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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