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旌善】경매를 통한 제3자 인수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던 정선군 신동읍 성진철광(주) 신예미광업소에 대한 1차 경매가 유찰됐다.

정선군은 16일 “지난 15일 춘천지법 영월지원 경매법정에서 열린 신예미광업소에 대한 1차 경매가 응찰자가 없어 유찰됐다”며 “2차 경매는 한달 뒤인 3월 15일쯤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예미광업소에 대한 경매가는 1차 49억5천620만원보다 30%가 줄어든 35억원대가 될 전망이다.

장선군은 “신예미광업소의 회생여부는 수요자인 포철과 광석운반을 담당하는 철도청의 입장 변화에 달려 있다”며 “포철과 철도청이 철광석 수용 및 운임비 인하 여부를 결정하지 않을 경우 2차경매도 유찰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姜秉路brk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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