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자체 점검… 집중호우 전까지 보수 완료

화천권역 상당수의 지역이 해빙기 붕괴위험 예상지로 조사돼 보수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천군은 지난달부터 동절기 폭설과 한파 등으로 지반이 약화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체 점검반을 운영한 결과, 9곳이 붕괴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위험지역으로 조사된 곳은 담장 기울어짐 현상이 발견된 사내면 사창2리 로얄아파트를 비롯해 △광덕2리 맹대교 △동촌리 피암터널 △구만리 살랑골 농어촌도로 등의 절개지역으로 응급복구에 들어갈 방침이다.또 화천읍 상리 연립주택 담장 기초분열과 상서면 다목초교 입구 도로 난간 등은 해당 관리당국에 조치를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위험요인이 큰 지역은 응급조치를 마친 후 다음 달 추경에 우선 반영해 집중호우 전까지 보수를 마치겠다”고 밝혔다. 화천/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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