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236곳 840t

평창군이 군내 축산농가에 톱밥지원사업을 추진해 축산폐수 예방으로 청정축산을 도모하고 고품질의 발효퇴비를 생산, 지역내 농가에 공급하기로 해 관심.

평창군은 올해 군비와 자부담 등 모두 4억2000만원을 들여 군내 축산농가 236개소에 톱밥 840t을 지원하기로 했다.

축산농가에 공급하는 톱밥은 축사 바닥에 깔아 가축들의 분뇨를 흡수해 축산분뇨로 인한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고품질의 발효퇴비를 생산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특히 축산농가 톱밥지원사업으로 군내에 필요한 퇴비 소요량의 53%를 생산할 전망으로 군은 축사톱밥발효 퇴비를 일반퇴비보다 저렴한 가격에 군내 농가에 공급, 농가들의 비료구입비용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축산농가 톱밥지원사업을 확대해 추진, 청정축산을 도모하고 퇴비생산으로 농가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톱밥공급량을 확대해 청정축산과 퇴비생산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했다.

평창/신현태 sht9204@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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