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2010년까지 국비 72억 지원
이번 사업은 시가 제출한 ‘농촌활력증진계획’이 농림수산식품부로 부터 최종 승인됨에 따라 올해부터 2010년까지 총 72억원의 국비를 배정받게 됐고 올해 30억원이 지원된다.
삼척삼명육성사업은 △국제유기농연구센터 및 교육원 운영을 통한 명인(名人)육성사업 △고원포도·유기농콩·육쪽왕마늘 등 친환경 유기농산물 생산 및 브랜드개발을 통한 명품(名品)육성사업 △친환경농산물 종합유통센터 및 지역농업축제 를 통한 명소(名所)육성사업 등으로 나눠 추진된다.
원덕읍 산양리에 추진중인 국제유기농연구센터사업은 이미 부지매입이 완료됐고 친환경농산물 종합유통센터는 지난해 저온저장고 시설과 쌀건조 시설을 완비하는 등 지속 추진중에 있어 이번 국비 지원으로 한층 더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지역특화품목육성사업으로는 친환경 톱밥 발효축사지원을 통한 삼척한우 특화단지를 조성, 유기농 콩 가공시설 확충을 통한 콩 가공산업육성 등 특화품목 육성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다양한 기후대와 향토자원을 이용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전국 제1의 친환경 유기농업도시 건설에 행정력을 집중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삼척/김형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