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GMC 방재연구소 건립 협약

삼척시가 (주)GMC(대표이사 김병환)와 소방방재산업연구단지 내 부설 방재연구소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방재단지의 방재관련 업체의 입주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와 (주)GMC는 지난 2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고품위 석회석 응용 무기화합물 제조 및 알칼리 내화피복제 개발 및 부설 방재연구소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GMC는 삼척방재산업연구단지가 준공되면 1년 이내에 2000㎡ 규모의 부설 연구소를 건립할 것과 향후 생산 공장 건립 시 삼척 지역 연고 근로자 및 자재 장비를 활용하는데 최대한 협조할 것을, 삼척시는 센터 건립에 필요한 부지는 물론 각종 인·허가 등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협약했다.

현재 시는 수도권 지역 등 3개 기업체와 부설 방재연구소 설립 MOU를 체결했고 국·내외 방재 기업체를 방문해 방재산업단지와 삼척시 기업 이전제도를 홍보하는 등 활발한 유치 활동을 펴고 있다.

한편 (주)GMC는 충청북도 충주에 본사를 둔 회사로 석회석 채광, 중질탄산칼슘(GCC) 제조, 석회석 응용소재산업 등 하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지난해 12월에는 하장면 용연리 백운 광산을 인수하기도 했다.

삼척/김형곤 bi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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