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상맹방리서 축제 개막… 딸기 수확 등 다채

2008 삼척 유채꽃 축제가 오는 10~30일 근덕면 상맹방리 유채꽃밭에서 펼쳐진다.

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 일대 7만2000㎡의 면적에서 펼쳐지는 이번 유채꽃 축제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축제장에서는 농특산물 판매코너 및 향토먹거리장터 운영, 유채꽃 및 삼척관광사진전시회,곤충체험관이 축제 기간동안 상설 운영되며 매주 주말에는 페이스 페인팅, 싱싱딸기 수확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12일에는 유채꽃·벚꽃길따라 자전거 하이킹이 개최된다.

유채꽃·벚꽃길따라 자전거 하이킹은 근덕면 맹방초교를 출발해 덕산교, 재동유원지, 근덕시내를 거쳐 유채꽃밭으로 돌아오는 왕복 약 18㎞의 코스로 속도경기가 아닌 하이킹 완주 방식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13일에는 유명리포터 조영구의 진행으로 아마추어 가수들의 노래솜씨와 끼를 겨뤄보는 유채꽃 가요제가 오후 2시부터 아름다운 유채꽃밭을 무대로 개최된다. 유채꽃 가요제에는 박상철, 쓰리쓰리, 유미리, 문연주 등 유명 가수들이 다수 출연할 예정이다.

19일에는 유치부에서 고등부까지 참여 가능한 제1회 삼척맹방 유채꽃 사생대회가 20일에는 유채꽃 가족한마음 건강달리기 대회 등 주민 참여 행사가 새롭게 마련됐다.

2003년 첫 선을 보인 맹방 유채꽃 축제는 매년 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등 명실상부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삼척/김형곤 bi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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