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50만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2010년 동계올림픽 강원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도생활체육협의회(회장 인현상)는 27일 춘천 세종호텔4층 세종홀에서 도내 대의원 및 이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1년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갖고 동계올림픽 강원유치활동에 적극 나설 것을 결의했다.

도내 생활체육동호인들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강원도가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고장으로서 세계적인 레포츠관광도시를 창출하고 풍요롭고 아름다운 강원건설에 앞장설 것"이라며 "완벽한 대회준비와 성숙된 문화시민으로서 역대올림픽 사상 '가장 훌륭하고 감동적인 대회'가 될수 있도록 생활체육인들이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18개 시군협의회와 16개 종목별 연합회를 중심으로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범도민의 서명운동을 전개, 도민의지를 결집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에앞서 열린 이사회 및 총회에서는 유지한(변호사), 강시용(인물저널대표), 정선자(고향을생각하는 모임), 신혜숙(강원대 강사), 김성춘(한국노총 강원본부 사무처장), 김인희(도교육위원), 김민수씨(청소년순결본부) 등 선출이사 7명을 추가 선임했다.

새로 연합회장에 취임한 변영근 배드민턴연합회장, 지출용 탁구연합회장, 안택열 스킨스쿠버연합회장 등 당연직이사 3명에 대한 위촉패도 전달했다.

또 스킨스쿠버연합회를 정식 회원단체로, 윈드써핑연합회(회장 김남용)를 준회원단체로 승인했다.

한편 이날 인현상회장은 김진선지사를 대신해 생활체육진흥에 기여한 김희조 철원군 테니스연합회장과 장영기 동해시축구연합회장, 최재영 평창군생활체육협의회부회장등 3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고 우영태 전배드민턴연합회장에게는 공로패가 수여했다.





孫健一gison@kao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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