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자(관동대)가 제55회 전국스키선수권대회 4관왕에 올랐다.

제82회 전국동계체전에서도 4관왕을 차지했던 이춘자는 1일 강원도립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크로스컨트리 여자부 스프린트 토너먼드16강 결선에서 최윤영(수원여고.강릉여고졸업)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3위는 최은정(대화고. 관동대진학예정)이 차지했다.

남자부32강전 스프린트결선에서는 신두선(경기도스키협회.강릉농공 졸업)이 고교.대학 후배 박병주(단국대)를 누르고 우승했고 정의명(관동대)은 3위에 만족했다.

지난해 시범경기에 이어 국내 공식대회로 처음 개최한 스프린트경기는 선수 2명씩 대결, 넉다운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르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이번대회는 남자부32강, 여자부 16강전으로 펼쳐졌다.

또 여자부 복합에서 이춘자는 50분38초2로 한국 노르딕 기대주인 김효영(도암중.54분39초8)을 제치고 우승하며 4관왕에 등극했으며 최윤영은 3위를 기록했다.

남자부복합에서는 신두선이 1시간30분36초4로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으며 박병주(1시간41분24초5)와 최철순(1시간41분24초5)이 그뒤를 따랐다.

孫健一gis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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