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청 스페셜 우승

▲ 스페셜리그 원년우승을 차지한 동해시청팀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시가 공동주최한 대회에서 원년우승을 차지해 의미가 더욱 깊은 것 같습니다.” 대회 공동추최측으로 출전해 스페셜리그 원년 우승의 영광을 차지한 동해시청팀(단장 장덕일). 이형주, 이태호, 박현주 선수 등 엘리트출신 스트라이커를 3명이나 보유한 동해시청팀은 예선전부터 무패행진을 기록하며 강팀으로의 이미지를 굳혔다.

특히 뛰어난 개인기 뿐 아니라 미드필드에서 시작되는 속공형 팀플레이는 상대팀의 약점을 정확히 찔로 득점과 연결키시는 등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한몸으로 받아왔다. 80년 시개청과 함께 창단한 동해시청팀은 매주 주말을 이용한 팀훈련 외에도 서울 동부구청과 매년 홈어웨이 경기를 갖는 등 탄탄한 실력을 쌓아왔다.장덕일 단장은 “대회 공동주최측이라 우승에 대해 조금 미안한 부분도 있다”며 “정정당당한 승부를 겨룬만큼 임페리얼대회에서도 우승의 주인공이 되겠다”고 말했다.

◇선수명단

△단장=장덕일 △감독=오세현 △코치=김남기 △주무=손상기 △선수=권영각 박태진 하태원 김남국 김성수 김관래 최종민 손상기 박정제 오세현 안상용 최두선 김남기 황수도 함남식 이화현 최승주 김석주 정승태 삼척/김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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