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기 직장인 축구대회 성료… 이인호·김동규 최우수선수
본사·동해시 공동주최

▲ 스페셜리그 우승팀 동해시청과 준우승팀 철원군청이 김학기 동해시장(사진 오른쪽서 세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해/최원명
▲ 챌린저리그 우승팀 동해해일과 준우승팀 동양시멘트팀이 김영근 강원도민일보 국장(사진 오른쪽서 세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해/최원명

동해시청팀과 동해해일팀이 제1회 백두대간기 국민생활체육 강원도 직장인 축구대회에서 원년 패권을 차지했다.강원도민일보사와 동해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26, 27일 이틀동안 동해종합운동장에서 도내 생활체육 직장인 축구 20팀이 참가, 스페셜리그와 챌린저리그 등 2개리그로 나눠 펼쳐졌다.

동해시청은 이번대회 스페셜리그 철원군청과의결승에서 박빙의 승부끝에 연장 전반 상대 수비수의 자책골로 행운의 승리를 거머쥐며 정상에 올랐다. 스페셜 리그 공동 3위는 양구군청과 동해 항만청이 차지했다.동해해일팀은 동양시멘트팀과의 챌린저리그 결승에서 2골을 성공시킨 이용복의 활약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챌린저리그 공동 3위는 ㈜만도팀과 도로공사팀이 이름을 올렸다.개인상 부문에서는 동해시청 김동규 선수와 동해해일팀의 이인호 선수에게 각각 최우수선수상이 돌아갔다.한편 이번 대회는 오는 6월 포항에서 열리는 임페리얼컵 전국 직장인축구대회 강원도 지역예선을 겸했다.김학기 동해시장은 “내년대회에는 더 많은 참가팀이 화합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직장인 축구축제로 치르겠다”고 말했다.

◇대회성적

▲스페셜리그

△종합 순위=①동해시청②준우승=철원군청 ③양구군청·동해항만청

△페어플레이상=동해항만청 △최우수선수상=김동규(동해시청) △우수선수상=권기원(철원군청) △수훈상=홍광문(철원군청) △감투상=김규호(양구군청)·김원규(동해항만청) △우수지도자상=김정수(동해시청) △공로상=이창범(경기부) △심판상=김정수·윤석경

▲챌린저리그

△종합 순위=①동해해일②동양시멘트③(주)만도·한국도로공사

△페어플레이상=한국도로공사 △최우수선수상=이인호(동해해일) △우수선수상=정득상(동양시멘트) △수훈상=이기학(동해해일) △감투상=천병록(동해항만청)·이종구(한국도로공사) △우수지도자상=허경진(동해해일)

동해/유 열·김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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