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3일까지 용평리조트에서 열리고 있는 2001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한국지부 정기총회에서 향토음식 시식코너가 참석자들의 큰 인기를 끌어 화제.

1일 오후 8시30분부터 용평리조트 드래곤 밸리호텔 도라지식당에서 열린 향토음식 시식회에는 평창군이 마련한 감자송편 감자부침 메밀부침 메밀전병과 찰옥수수 서주 황태구이 등 지역의 향토별미식품들이 선보여 金진선지사 초청 만찬에 참석했던 총회 참석자들이 몰려들어 준비한 100인분의 음식을 모두 비웠다는 것.

특히 전통방법으로 만들어 내놓은 감자송편과 메밀부침이 큰 인기를 끌었고 방림면 계촌영농조합법인에서 가져간 냉동찰옥수수도 불티나게 나가 향토음식을 맛깔나게 상품화하면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 줬다.

향토음식 시식회에 참석한 여행사 직원들은 “초청만찬으로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 감자송편 메밀전병 등 향토음식이 맛있어 과식했다”며 “향토 특색식품들을 좀더 고급스럽게 상품화 하면 충분한 경쟁력을 갖는 관광상품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平昌/申鉉泰 htsh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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