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스키의 차세대주자 정동현(고성중)이 제11회 아시아유소년스키대회에서 우승했다.

동계체전 4관왕과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정동현은 2일 용평스키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1그룹 대회전에서 1, 2차합계 1분29초61로 일본의 타카다(1분32초86)를 제치고 우승했고 정영환(고성중.1분34초64)은 3위에 올랐다.

남자2그룹에서는 전종혁(서울 남포중)이 2분00초06으로 1위로 골인했고 정국현(고성중.2분00초23)과 강창혁(도암중.2분02초29)이 그뒤를 따랐다.

여자1그룹에서는 정혜미(광산초교 흘리분교)가 1분45초90으로 일본의 히가스히가키(1분40초52)와 타카기(1분45초62)에 이어 3위에 머물렀다.

여자2그룹에서는 김주영(도암중)이 2분06초33으로 일본 에리 호리(2분03초59)에 이어 준우승에 만족했다.

孫健一gison@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