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국유림관리소와 사명산산악회가 사명산 보호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구국유림관리소와 사명산산악회는 1일 양구국유림관리소 회의실에서 전덕술 소장과 김대현 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보호 등에 관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으로 사명산산악회는 산불 및 산림병해충 등으로 부터 산림을 보호하고 관리소는 각종 행정사항과 홍보물 등을 지원해 산악회 활동을 돕기로 했다. 또 사명산산악회원들은 명예산림보호지도원증을 발급받아 앞으로 불법 임산물 굴·채취와 훼손 등 불법행위도 감시하는 산림보호 파수꾼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전덕술 소장은 “민간주도로 산림보호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구/박수혁 fta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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