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束草】속초중이 경기 안용중을 3대1로 가볍게 누르고 1승을 올렸다.

8일 오후2시 속초종합경기장에서 제37회 한국남녀중고축구대회 개막 경기로 열린 속초중과 안용중과의 경기에서 속초중은 전반전에 안용중에 1점을 내줬으나 후반들어 거세게 몰아 부쳐 3골을 따 내 첫 승리를 안았다.

이경기에서 속초중 홍형기 선수는 한국 유소년축구 대표선수답게 2골을 뽑아 저력을 과시 했으며 마지막 쐐기를 박는 3골째도 어시스트를 해 줘 팀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도내 연고팀으로는 강릉중이 양평중(경기)과 소나기골 세례를 주고받은 가운데 4대3으로 신승 했으며 후평중(춘천)이 함안중(경남)과 팽팽한 접전끝에 1대 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첫날 경기를 관람한 속초시민들은 모처럼 전국 규모의 중고축구대회 진수를 맛보며 선수들의 묘기가 연출될 때마다 지역 연고팀을 가리지 않고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내며 응원을 해줬다.

선수들과 임원, 학부모들이 묵은 여관과 콘도에서는 이들 손님들이 불편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쓰고 있고 시내 음식점과 상가, 동명동과 장사동 대포동 활어센터에서는 싱싱한 오징어 등 횟감을 준비해 놓고 손님이 찾으며 최상의 서비스로 모시고 있다.

특히 도관광정보센터는 제37회 한국남녀중고축구대회 기간인 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오전9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야간개장을 하며 관광객을 맞고있다.

입장료는 어른의 경우 강원도민은 1천200원, 외지인은 1천500원을 받고 있으며 청소년은 도민의 경우 1천원을 외지인은 1천200원, 어린이는 도내거주자는 600원 외지인은 800원을 받고있다.

엑스포 기념관과 아이맥스 영회관은 매일 오후2시와 오후4시등 2차례에 걸쳐 개방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오전11시와 오후2시, 오후4시 등 3차례 개방하고 있다.

全濟勳 jnew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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