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상엽(강원체고)이 제36회 고 빙상인추모 전국남녀빙상경기대회에서 우승했다.

여상엽은 7일밤 태릉국제스케이트경기장에서 열린 이대회 남고3천m에서 4분02초18로 자신이갖고있는 대회신기록(종전 4분06초76)을 갈아치우며 1위로 골인했다.

남고500m에서는 권순천(강원체고)이 38초62로 이강석(의정부고.38초61)에 간발의 차로 2위에 만족해야 했다.

또 여초부1천500m에서는 이아름(춘천 남부초교)이 2분32초20으로 김은지(의정부중앙초교.2분32초18)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여초500m의 심영준(춘천남부초교)도 48초31로 김유림(의정부경의초교.45초47)에 밀려 준우승에 만족했다.

남대부의 최석우(단국대.양구종고졸업)도 500m(36초37)와 1천m(1분17초14)에서 각각 2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남중 500m의 최진용(양구중.41초53)과 남고 1천m의 서호원(강원체고.1분19초45)도 각각 3위에 올랐다.

孫健一gis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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