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현·윤승근·황병구·황종국씨… 오늘 마감

▲ 고성군수 보선 후보
고성군수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면서 선거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고성군선관위는 내달 4일 치러지는 고성군수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20일 예비자후보등록을 마친 5명 가운데 4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첫날 선관위에 등록한 후보자는 무소속의 남유현(62) 전 부군수와 윤승근(53) 전 도의원, 황병구(60) 전 부군수, 황종국(71) 전 군수 등 모두 4명.

이날 후보등록을 마친 후보자 4명은 모두 한나라당 소속이었으나, 군수 출마를 위해 한나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후보자등록 접수가 시작된 20일 고성군선관위에는 오전 11시쯤 남유현 후보가 처음으로 서류를 접수했으며 이어 황종국, 황병구 후보에 이어 윤승근 후보가 오후 2시쯤 후보등록을 마쳤다.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후보자 등록기간이 끝나는 22일 오후 5시 고성군 선관위에서 기호를 부여받게 된다. 6·4 보궐선거에서는 6번까지 정당후보 몫으로 배정됨에 따라 이번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고성군수 후보들은 ‘가나다 순’에 의해 △7번 남유현 △8번 윤승근 △9번 황병구 △10번 황종국 후보가 될 전망이다.

한편 21일까지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22일 0시부터 선거가 치러지기 하루 전인 3일 24시까지 13일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된다. 고성/최 훈 choi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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