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原州】원주 특산물인 한지를 활용한 산업화의 기초를 마련할 사단법인 ‘한지개발원’이 설립돼 본격적인 한지 기술개발에 들어간다.

(사)한지개발원은 15일 오후 4시 원주시 원동 180-2 한지개발원 강의실에서 개소식을 열어 전통한지문화의 우수성을 드높이고 새로운 한지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와 육성을 위한 작업에 착수한다.

한지개발원은 올해 학술행사를 개최해 닥나무의 효율적 생산방법과 대체 수종 개발을 통한 한지생산, 환경친화적인 한지생산공정 개발, 한지의 다양한 용도개발, 전통한지의 문화관광상품화 방안, 한지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민·관 인프라 구축, 한지테마파크 조성사업 등 한지산업화의 기반구축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또 제3회 원주한지문화제를 지원하고 한지공예 강좌를 개설해 한지문화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는 등 한지문화의 대중화와 관광상품화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

(사)한지개발원은 李昌馥 국회의원이 이사장에 추대됐으며 12명이 이사로 선임됐다.

全寅洙 isje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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