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가대표 사격감독인 서장운 상무감독(42.철원출신)이 대한사격연맹 소총분과이사에 선임됐다.

대한사격연맹은 14일 오후 태릉사격장에서 조만진(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신임회장의 취임식을 갖고 4년 임기의 새 집행부를 구성, 발표했다.

도내에서 유일하게 새집행부에 발탁된 서감독은 지난 78년 세계 사격선수권대회 소구경 3자세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70~80년대 한국 간판사격선수로 활약했고 은퇴후 상무감독을 맡아오고 있으며 92년 히로시마아시안게임 사격대표팀 감독을 맡기도 했다.

현역시절 도대표로 전국체전에 출전,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며 강원사격발전에 기여한 서감독은 현재 도사격연맹 이사 겸 총기담당 위원을 맡고 있다.

孫健一gis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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