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6보병사단

제6보병사단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선·후배전우, 지역주민이 하나 되는 부대창설 제60주년(1948년 6월14일) ‘청성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한다.

‘강한(Strong) 열린(Open) 함께(Together)하는 청성’의 슬로건 아래 오는 11일 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역대 사단장 및 6.25 참전 용사, 지역주민, 사단 전장병과 가족뿐만 아니라,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과 단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다채로운 행사로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이 행사는 11일 사단 연병장에서 창설기념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12일 철원 실내 체육관에서는 철원·포천 지역 주요 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사단 전장병과 가족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야제 일환으로 한국 예술종합학교의 민·군 화합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펼쳐진다.

한편 행사기간 중 부대를 찾는 면회객을 위해 지역 업소에서는 숙박비 할인으로 축제에 적극 동참하며 철원군도 이 축제가 호국보훈의 달에 민·관·군이 하나 되는 지역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부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부대의 역사와 전통, 선배전우들의 투혼을 계승함은 물론, 전 장병의 단결력 제고와 사기 고양, 지역 주민들과의 안보 공감대 형성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 받는 강한 부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철원/김용식 yski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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