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6보병사단
‘강한(Strong) 열린(Open) 함께(Together)하는 청성’의 슬로건 아래 오는 11일 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역대 사단장 및 6.25 참전 용사, 지역주민, 사단 전장병과 가족뿐만 아니라,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과 단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다채로운 행사로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이 행사는 11일 사단 연병장에서 창설기념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12일 철원 실내 체육관에서는 철원·포천 지역 주요 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사단 전장병과 가족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야제 일환으로 한국 예술종합학교의 민·군 화합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펼쳐진다.
한편 행사기간 중 부대를 찾는 면회객을 위해 지역 업소에서는 숙박비 할인으로 축제에 적극 동참하며 철원군도 이 축제가 호국보훈의 달에 민·관·군이 하나 되는 지역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부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부대의 역사와 전통, 선배전우들의 투혼을 계승함은 물론, 전 장병의 단결력 제고와 사기 고양, 지역 주민들과의 안보 공감대 형성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 받는 강한 부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철원/김용식 yskim@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