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대표자 간담회… 고충 해결키로

도가 수산물 가공·유통 업계의 고충 해결에 나서기로 했다.

도환동해출장소는 최근 강릉시와 동해·속초시에서 수산물 가공·유통업계 대표자와의 간담회를 갖고 17건의 건의 사항을 접수했다.

업계의 건의 사항은 오징어 클러스터 조성, 강원도 향토 수산물 명품화(브랜드) 개발, 수산식품 박람회 참가 및 소비촉진 행사 확대,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완화, 원산지 표시방법 개선, 수산물 가공업체 면세유 공급, 젓갈 원료 보관 및 운송비 지원, 폐수처리 비용 지원 등이다. 도 환동해출장소는 건의된 내용을 분석, 도 차원에서 시행·지원이 가능한 경우 조기 해결을 추진하고 3건에 대해서는 대정부 건의를 통해 정책 반영을 추진하는 등 수산물 가공·유통업계의 경영 여건 개선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환동해출장소 관계자는 “HACCP 시설 확대 지원, 동해안 수산물의 명품화 및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해 수산물 가공·유통업체를 경영 기반 및 경쟁력 강화를 돕겠다”고 말했다. 강릉/남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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