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수출농장 지정·지원… 13일까지 실태 점검도

파프리카와 여름딸기 등 수출유망 신선농산물을 수출하는 농가나 경영체가 도내 수출산업을 이끄는 신성장동력으로 육성된다.

도는 연간 20만∼30만달러 이상 신선농산물을 수출하는 경영체나 농가를 ‘수출농장’으로 지정, 각종 지원 혜택을 줄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올해 우수 수출농장으로 지정된 20개 농가와 경영체에 대해서는 500만원의 인센티브와 함께 농산물 수출에 필요한 시설비가 지원된다.

또한 수출농장 지정서를 교부하고 신선농산물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물류시설도 지원, 수출농가가 고품질 수출농산물 생산 및 경영비 절감 등을 통해 FTA개방 파고를 넘을 수 있게 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지금까지 지정된 79개 수출농장(화훼 53곳, 채소 25곳, 과수 1곳)을 대상으로 오는 13일까지 일제점검을 벌여 수출이 부진한 농장에 대해서는 지정을 취소하고 우수 수출농장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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