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太白】태백시의 인구감소 억제를 위해서는 카지노 상습이용자의 선별적 출입제한 등 적절한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안은 태백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회의원 시·도의원 초청 간담회에서 심도있게 논의됐다.

金宅起국회의원 洪淳佾태백시장 朴金龍 孫石岩도의원 金榮圭태백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태백시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오후 4시 30분 태백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태백시는 “강원랜드의 지나친 출입통제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역차별 반발로 인구가 감소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태백시가 인구유입 정책을 위해 주민등록 옮기기 운동 등을 전개하고 있는 마당에 강원랜드가 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카지노 출입을 강화, 주민들이 주민등록을 이전하는 사례가 발생해 인구가 줄어드는 현상을 빚고 있어 적절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따라 지역 주민들의 카지노 출입 제한은 상습이용자에 대해 선별적 출입제한 등 적절하고 유연한 조치가 마련돼야 하며 강원랜드에서 인구 감소에 대한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혔다.

한편 이날 국회의원 도·시의원들은 석탄가격안정지원금,대체산업육성계획 및 단지조성,온천개발,카지노 개설 이익의 공유,태백 관광주식회사 설립계획안 등 지역현안에 대해 긴밀히 협조,발전방안을 모색하는데 힘쓰기로 결의하는 한편 올 상반기중 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위해 소상공인 창업지원센터를 유치키로 했다.


洪性培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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