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고공강하·가수 공연 등 역대 최대 규모
도민체전 D - 1

오는 12일 개막되는 제43회 강원도민체육대회를 축하하기 위한 개막행사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10일 고성군에 따르면 이번 도민체전을 지역화합과 관광홍보의 기회로 삼고 축제열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다채로운 공연행사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2일 개회식에 앞서 오후 5시30분 부터 퓨젼국악 ‘버들’의 전자 현악 공연으로 시작되는 식전행사는 개그맨 김종석의 사회로 대학연합응원전, 고적대·의장대 시범, 특전사 고공강하, 지역의 군인·동광고·간성초교 학생 등 총 408명이 화합과 희망의 포퍼먼스를 연출해 참석자들의 흥을 돋우게 된다.

또 오후 7시30분 김승현 아나운서 진행으로 열리는 개회식에 이어 마샬아츠 비보이 공연과 군인 100명의 태권무로 역동적인 연합공연을 통해 ‘도약하는 고성’을 홍보하게 된다. 이어 이날 식후 공연에는 인순이, SS501, 체리필터, 마야, 김혜연, 박주희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총 출동하는 공연이 펼쳐지며 이어 멀티미디어 불꽃놀이가 펼쳐져 역대 최대규모인 도민체전의 서막을 알리게 된다.

박상률 고성군 체전운영기획담당은 “제43회 강원도민체전이 고성군 개청 이래 최대규모 행사인 만큼 많은 군민들이 개회식에 참여해 축제를 다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개막행사를 기획했다”며 “고성군을 방문한 선수단과 임원들이 편안하게 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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