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항만청, 사업비 433억 신청

동해지방해양항만청이 도내 일반항만시설 확충에 나선다.

동해지방해양항만청은 묵호항, 속초항, 동해항, 주문진항 등 도내 4개 항에 대한 내년도 항만시설 확충 건설사업 예산으로 총 433억3800만원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속초항의 경우 293억5100만원으로 가장 많고, 주문진항이 77억8400만원, 묵호항이 48억4700만원 등이다.

특히 동해항의 경우 송정동에 조성 중인 송정산업단지내 동해항 인입철도 실시설계비 및 동해항 입구 항로개선 대책비로 13억5600만원을 신청, 동해항 임항철도 공사를 앞두고 있다. 신규사업으로는 속초항 교동물양장 140m 건설에 20억원과 신수로 방파제 150m 건설에 90억원의 예산을 신청했다. 묵호항에는 해경부두 준설에 6억8500만원을, 주문진항에는 동방파제연장 70m 사업에 33억원을 각각 요청한 상태다. 동해/유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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