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규제 완화·주요 SOC사업 적극 대응
18대 국회 첫 도정협의회

정부의 수도권규제 완화에 따른 도의 총체적 대응과 경춘선 복선전철 등 도내 주요 SOC 기반 조기확충 등을 위해 도와 도출신 의원간 협력체제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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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13일 오전 11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새정부 출범과 18대 국회 출범 이후 첫 도정협의회를 갖고 도의 주요현안과 내년도 국비관련 사업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도정협의회에는 최연희(동해-삼척)강원국회의원협의회장 등 지역구국회의원 8명과 김진선 지사와 도청 실·국장, 이기순 도의장, 이광준 도 시장·군수협의회장, 이건실 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도의 주요현안 해결을 위해 18대 국회 도출신 의원들에게 거는 기대가 매우 큰 만큼 강원도 발전을 위해 8명의 국회의원들이 힘을 합쳐주시길 바란다”며 “수도권규제 완화에 따른 대응책과 지역의 크고 작은 현안에 도출신 국회의원과 도민, 집행부 3자 협의가 보다 활성화되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연희 강원국회의원협의회장은 “18대 총선에서 다선의원들이 많이 배출된만큼 도의 당면현안 해결과 예산확보 문제 등이 수월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8명의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정연수원 고성건립의 차질없는 추진과 동서남해안권발전특별법 후속조치에 대해 힘을 모으고 있듯 앞으로도 역량을 결집시켜 도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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