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경찰서, 운전자 인식전환 캠페인

▲ 김수환 삼척경찰서장은 16일 사망사고 발생 및 예상지역을 현장 방문해 각 지역에 대한 사고발생 분석과 예방 방안 등을 지시했다.
“시민 여러분, 제발 안전운행 해 주십시요.”

최근 삼척지역에서 3명이 교통사고로 숨지자 삼척경찰서(서장 김수환)가 사고 예상지역에 대한 전면적인 감시체계와 함께 운전자 인식전환을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키로 했다.

삼척경찰서는 16일 오전 긴급 간부회의를 갖고 지역 사망사고 발생 및 예상지역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실시, 각 해당 지점에 대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 각 지점의 사고 가능성과 유발 원인, 개선책 등이 논의됐고 회의 후 김수환 서장을 중심으로 한 모든 간부들이 사고 발생 현장에 나가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선방안 등을 접수했다.

또 현장점검에서 노후된 안전시설물에 대해 전면 교체키로 하고 필요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 설치키로 하는 등 사고예방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출했다.

이밖에도 각 부서별로 택시와 버스 회사, 화물 및 운송회사 등을 분담, 경찰 간부가 직접 찾아가 예방협조를 부탁키로 하고 사고 예상지역에 대해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 사고 발생을 사전에 차단키로 했다.

안길명 삼척경찰서 교통계장은 “삼척지역은 좁은 도로와 대형차량의 많은 이동량 등으로 사고발생율이 높다”며 “가능한 모든 방안을 동원에 사고 예방에 나설 것이며 시민들이 안전운행에 좀 더 신경을 써 한명의 사망사고라도 줄일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삼척/김형곤 bi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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