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原州】지난 98년 도내에서 제주를 잇는 항공노선이 폐쇄되면서 도민들이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원주-제주노선 재취항을 촉구하기 위해 원주 기업인들이 탑승률 높이기 운동에 적극 나섰다.

원주상공회의소(회장 李鍾一)는 원주공항 탑승률 제고방안으로 200여 회원업체의 부산지역 출장시 원주공항을 이용토록 안내공문을 보내는 등 탑승률 높이기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안내문에서 원주상공회의소는“각급기관·단체·협회·조합은 물론, 영서지역 주민들이 원주공항의 유지와 항공기 탑승률 상승을 위해 원주공항을 적극 애용하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영서지방의 유일한 공항인 원주공항이 계속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대한항공측은 원주공항의 탑승률이 현재 50%대에서 75% 이상으로 높아질 경우 원주-부산노선의 유지와 원주-제주 노선의 복원이 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全寅洙 isje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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