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제9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도내서는 소양호 대청결운동 등 각 지역별로 환경정화활동과 심포지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물의 소중함을 되새긴다.

춘천시는 이날 지하수 폐공찾기 및 되메우기, 약수터 등 먹는물 공동시설대청소, 물탱크 배수지 일제 청소 등 수질개선을 위한 각종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관리단도 이날 오전10시부터 소양강댐 저수지주변과 춘천 양구 인제 군 등 소양댐 상류 6개 지역 소양호 주변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를 펼친다.

이날 정화활동은 환경부춘천환경출장소 군부대, 어촌계,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나서 저수지 주변 쓰레기 수거활동을 전개한다.

또 강원도내수면개발시험장과 함께 수중생태계 복원 및 어족자원 증대를 위한 1천만미 빙어수정란 방류행사를 갖는다.

원주에서는 원주지방환경관리청이 섬강유원지에서 횡성군, 한국수자원공사 횡성댐건설단과 공동으로 기념식을 갖고 사회단체 군장병과 함께 섬강과 횡성댐지역에서 하천정화 활동을 벌이는 등 각 시·군에서는 학생과 주민들이 참가하는 하천정화활동을 벌인다.

이에 앞서 삼척대는 21일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동해안 석호보전 심포지엄’을 열어 석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한편 오는 28일에는 춘천 두산리조트에서 道와 원주지방환경관리청 공동주관으로 ‘물절약 실천 사례발표 및 오폐수 처리기술 설명회’가 열려 물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柳 烈 yooyeol@kado.net

全寅洙 isje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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