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江陵】최근 봄철 황사피해가 잇따르면서 구제역 예방을 위한 방제작업이 강화되고 있다.

道가축위생시험소 동부지소(지소장 金年守)는 오는 4월30일까지를 구제역 대비 특별 방제기간으로 정하고 강릉을 비롯 동해 삼척 태백 지역 축산 농가와 축사, 출입 차량 등에 대해 집중적인 방역활동을 펴는 한편 침을 흘리고 발가락에 물집이 생기는 등 구제역 초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관계당국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따라 각 지역 축산농가에서는 황사발생시 출입문 등 외부공기 유입 통로를 차단하고 야외에 방치된 건초나 볏집 등을 천막으로 덮은 뒤 황사가 끝날 경우 축사 내·외부 및 방목장을 비롯 각종 시설·기구류와 가축에 대한 정밀 소독이 요구되고 있다.

李振錫 jsle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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