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이 지난해 폐교된 학교를 임대해 8억6천600여만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81년부터 지난 3월 1일까지 도내 18개 지역 345개 학교가 폐교됐으며 이가운데 지난해 186개 학교를 유상임대해 8억6천623만여원의 임대수입을 올렸다.

또 26개 학교는 현장체험학습장 등 지역교육청 교육시설로, 13개교는 애니메이션시설 등 공공기관의 지역문화센터로 이용되고 있으며 25개교는 임대 희망자가 없어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 임대수입을 올해 예산에 반영, 학교교재 및 기구 구입비와 시설보완 등으로 재투자할 계획이다.

金基燮 kees2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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