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寧越】춘천지검 영월지청 徐洪紀 검사는 21일 윤락녀인 鄭모(24·대구시 북구 노곡동) 安모씨(33·〃 대현동)와 현장 관리책인 張모씨(23·〃산격동) 등 3명을 윤락행위 등 방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달아난 윤락 조직 운영책 孫모씨(29·〃남구 봉덕동) 金모씨 (29·〃달서구 진청동) 등 2명은 전국에 지명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윤락녀 현장 관리책인 張씨를 통해 태백시 일대와 정선 스몰 카지노 인근에 여자의 상반신 나체 사진과 윤락 행위를 암시하는 문구가 인쇄된 명함형 전단지 5천여매를 배포, 이를보고 연락을 한 남자들에게 윤락녀인 鄭양과 安양을 보내 각각 13회와 9회에 걸쳐 윤락행위를 하게 한 뒤 알선료로 1회당 6만원씩 받아 챙긴 혐의이다.

수사결과 이들은 대구와 경북 구미시 일대에서 활동하던 윤락조직으로 전국에서 카지노 입장객들이 몰려들자 사무실은 대구에 차려놓고 지역에 배포된 전단지를 통해 전화가 오면 다른 전화를 이용해 이미 지역에 잠입한 윤락녀에게 연락을 하는 수법으로 윤락 행위를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房基俊 kjb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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