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교육청, 셀프배식·도전 골든벨 등 다채

▲ ‘2008 몸짱! 건강짱! 건강캠프’가 지난 20∼21일 삼척시 두타체험환경학습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렸다.
삼척교육청이 마련한 ‘2008 몸짱! 건강짱! 건강캠프’에 지역 비만아동 50여명이 참가하는 등 어린이 건강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삼척교육청은 지난 20~21일 1박 2일 일정으로 삼척시 두타체험환경학습장에서 지역내 초등학교 비만어린이 50명을 대상으로 ‘2008 몸짱! 건강짱 !건강캠프’를 운영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식습관과 생활습관의 변화에 따른 소아비만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에게 캠프 체험을 통해 본인의 현재 상태를 진단해 보고 자기 성찰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이다.

특히 캠프는 신체계측 및 상담, 셀프배식 및 간식을 통해 본 실제 열량과 균형식의 중요성, 인간윷놀이ㆍ도전 골든벨 등의 퀴즈놀이를 통한 건강상식 습득, 에너지 소모를 위한 운동의 생활화 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교육청은 교육이 끝난 뒤에도 사후관리 프로그램으로 개별 학교에서 건강일기를 기록하게 하는 등 학교와 각 가정을 연계해 비만어린이의 신체변화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올 연말 사후관리 프로그램 수행 우수학생(목표체중 감량 및 건강일지 작성 우수사례자)에게는 포상한다는 계획이다.

삼척/김형곤 bi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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