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전망대·산책로 등 내년까지 조성

수로부인 설화를 가지고 있는 삼척시 증산공원에 대해 전망대와 산책로, 편의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지역의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될 전망이다.

삼척시는 오는 2009년까지 증산공원에 대해 전망대, 상징조형물, 산책로, 휴게 편익시설 등을 조성해 수로부인 설화와 동해안 절경을 관망할 수 있는 신규 관광자원으로 부상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3월 기본계획을 수립, 문화재지표조사 등을 실시했고 지난해 12월 주민설명회를 통해 증산공원 조성사업 기본계획에 대한 사업설명과 사업 대상지 내에 있는 분묘의 연고자를 파악해 왔다.

삼척시 관계자는 “증산공원의 조성으로 임원 남화산 해맞이 테마공원과 더불어 삼척시를 대표하는 해양관광자원이 확보됐다”며 “이미지 경쟁력 강화는 물론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 제공과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척/김형곤 bio@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