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平昌】도로확포장 공사의 옹벽 터파기작업으로 상수도관이 파열되며 수돗물 공급이 끊겨 진부지역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1일 오전5시쯤 진부면 상진부리 진부진입로 4차선 확포장공사현장에서 진부상수도 250㎜배수관로가 터져 오전 8시쯤 복구했으나 복구부위가 오후 5시쯤 다시 터져 오후 8시까지 진부시가지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큰불편을 겪었다.

이날 수도관 파열은 전날 도로확장부지의 도로변 옹벽설치를 위해 터파기공사를 한 지점에서 터파기로 지반의 지지력이 약해져 수도관이 수압을 이기지 못해 발생한 것.

이날 수도관 파열로 진부시가지에 수돗물공급이 중단돼 아침과 저녁시간 수돗물을 사용치 못한 주민들이 생활에 큰불편을 겪었고 수도관 복구공사로 도로를 일방통행시켜 차량소통에도 혼잡을 빚었다.

주민들은 “잇따른 수도관 파열로 수돗물 공급이 끊겨 큰불편을 겪고 엄청난 수돗물 누수로 손실이 따랐다”며 “완벽환 복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공사로 지반이 약해지며 수압을 이기지 못해 배수관이 파열됐다”며 “원상복구후 충분한 복토로 완벽하게 복구했다”고 밝혔다.

申鉉泰 htsh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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