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선 지사 기자간담회 “도민역량 결집” 주문

도의회가 지난 26일 2018동계올림픽유치 동의안을 가결하면서 도의 유치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김진선 지사는 27일 “동계올림픽을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8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대장정이 시작됐다”면서 “외부적인 모양에 치우치지 않고 실질적인 전략과 행동으로 접근해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두 차례의 유치도전 경험을 보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의 표심을 잡고, 그들이 평창에 긍정적으로 표를 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가적으로는 올림픽을 완성하고, 도는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라도 올림픽은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표면적으로는 국제적인 관심이 2016년 하계올림픽 개최지 결정에 맞춰져 있지만 2018 동계올림픽 유치전의 물밑 경쟁이 시작됐다”며 “도민들이 뜻을 한곳에 모아 성원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8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도민들의 열기도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강원도민일보사는 2018 동계올림픽 유치 결의를 다지고 300만 내외 강원인의 화합을 위해 28일 오전 춘천 등 12개 시·군에서 ‘제9회 강원도민 달리기대회’를 개최, 유치 열기에 불을 당긴다. 이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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