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최근 비료 값 인상에 따라 농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화학비료 보조지원을 추진한다.

비료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비료 가격이 평균 63% 인상되면서 지난해 1만2400원이었던 요소의 경우 최근 2만700원까지 인상되는 등 농가에서 사용이 많은 화학비료의 가격이 큰 폭으로 인상, 농가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농가의 경영 부담 경감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3억8400만원을 추경 예산에 편성 확보, 하반기 화학비료 소요량 8만포를 긴급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삼척/김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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