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확정 발표

도와 삼척시가 LNG 제4인수기지 삼척유치에 성공, 주변지역 LNG복합화력발전소 등 전략산업 유치와 새정부 동해안 에너지벨트 조성 공약사업의 실현이 앞당겨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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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에 따르면 오는 3일 서울 코엑스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제1회 지역 투자 박람회 개막식 행사 직후 도와 한국가스공사,삼척시가 투자 협약서를 체결하는 등 이날 삼척시가 LNG 제4인수기지 최종 후보지로 확정, 발표된다.

삼척시 원덕읍 호산리 일원 100만㎡에 건설되는 LNG 제4인수기지는 총사업비 2조7398억원이 투자되며, 2019년까지 저장탱크 14기, 부두, 방파제, 부대설비 등이 들어서게 된다.

도와 삼척시는 LNG 제4인수기지가 들어서게 되면 공사기간 중 1일 1000여명, 공사 후 320여명의 고용인원 창출과 건설 후 5년간 6억∼7억, 5년 후에는 20억의 세수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석탄합리화 정책 이후 삼척시 상주인구가 지난 1980년에 비해 65% 감소하고 지역경제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LNG 제4인수기지 유치는 인구유입과 지역경제활성화에 커다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도와 삼척시는 앞으로 행정지원을 위한 TF팀을 구성·운영하고 국가항만지정(방파제 건설비용)을 통한 국비확보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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