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주관 전국 관광특구 평가
국비 5억원 지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전국 관광특구 평가에서 ‘대관령 관광특구’가 우수 관광특구로 선정돼 국비 5억원을 지원 받게 됐다.

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문화부 주관으로 관광특구의 경쟁력 확보 및 활성화에 기여하고, 운영 및 관리상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됐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지난해 4월부터 올 1월까지 전국 23개(제주도 제외) 관광특구에 대해 서면 및 현장평가를 실시한 결과 대관령특구를 비롯, 부산 해운대, 대전 유성, 전북 무주 구천동, 인천 월미, 경북 경주, 충북 단양, 충남 보령 등이 우수관광특구로 선정됐다. 대관령 관광특구는 지난 1997년 특구지정 이후, 도내 관광산업의 핵심 요소인 산악관광권과 해양관광권을 동시에 만족하는 휴양지로 강원도 관광의 전진기지 역할을 해오고 있다.

강릉, 동해, 삼척, 횡성, 평창 일원을 포함하고 있는 대관령 관광특구는 향후 국비 5억원과 지방비 5억원 등 총 10억원을 받아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에는 대관령과 설악권 관광특구 2곳이 지정돼 있다. 이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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