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중의 이혜민과 이예라와 강릉정보공업고의 전지니가 2001년 전국 종별 테니스대회개인 단식과 복식에서 연승행진을 계속하며 8강에 진출했다.

이혜민은 대회 나흘째인 22일 장충테니스장과 올림픽테니스장 등에서 열리는 여중부 단식에서 풀세트 접전끝에 진슬기(서울 명일중)를 2-1로 누르고 8강에 선착, 결승 길목에서 이예림(백석중)과 일전을 벌인다.

이예라도 이보영(경화여중)을 꺾고 8강에 진출, 이심정(정곡중)과 4강진출을 다툰다.

이혜민과 이예라는 복식에서도 한조를 이뤄 임은화-김상희조(대구 현풍여중)를 2-0으로 잡고 8강에 올랐으며 팀동료인 김지예-함은조도 지정아-임혜림조(경화여중)를 2-1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여고부 단식에서는 강원테니스 기대주 전지니가 이은미(정화여고)를 가볍게 2-0으로 일축하고 8강에 올랐으며 복식에서도 김국화(강릉정공)과 짝을 이뤄 정재희-김희은조(서울 중앙여고)를 2-1로 제치고 8강에 오르며 단.복식정상을 향해 순항을 계속하고 있다.

단식16강전에서 무더기로 탈락한 남중부는 심동섭-장종일조(철원중)가 이우주-김동훈조(울산제일중)를 2-0으로 따돌리고 유일하게 8강에 올랐다.

孫健一gis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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