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太白】폐광지역에 입주하려는 대체산업 업체 대부분이 법인세와 소득세 감면, 무담보 장기 저리 자금 지원확대 등 추가 인센티브를 요구하고 있다.

道와 태백시를 비롯한 삼척 영월 정선 등 4개 폐광지역 자치단체는 지난 2월 29일부터 지난 10일까지 1,2차에 나눠 유치 가능한 13개 업체를 방문,폐광지역에 입주할 의사를 타진한 결과, 법인세와 소득세를 현행 5년간 면제이후 5년간 50% 감면한다는 안을 7년간 감면하고 그이후 3년간 50% 감면하는 것과 재산세 종합토지세 5년간 50% 감면을 7년간 면제하고 그이후 3년간 50% 감면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 양도소득세와 특별세를 50% 감면하는 것을 전액 면제해 줄 것과 토지 분양도 조성가 이하로 분양해줄 것, 토지 무상임대를 50년,공장 건축비 지원, 물류 인건비,판로 지원 등 전폭적인 지원을 바라고 있다.

그러나 폐광지역 자치단체는 대체산업을 위한 업체 유치가 시급하나 업체들이 외국인투자 촉진법에 준하는 추가 인센티브와 무담보 장기 저리 등을 확대해 줄 것으로 요구해 뚜렷한 대처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대체산업은 정부의 세제혜택 등 전폭적인 지원이 뒤따르지 않으면 업체를 유치하기는 불투명한 상태여서 대체산업 유치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에따라 道는 대체산업 유치 촉진을 위한 폐광지역 4개 시·군 간담회를 蔡龍生道산업경제국장 金圭元태백시부시장 金炯培삼척시부시장 辛善雄정선군부군수 嚴인호영월군지역경제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오후 4시 태백시청 상황실에서 있었으나 뚜렷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다.

洪性培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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