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재난 취약지 295세대 ‘재해보험’ 가입

태백시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재난재해에 취약한 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풍수해보험 일괄 가입을 추진한다.

태백시는 재난에 취약한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불안감을 덜어주고 심리적 위안을 주기 위해 풍수해보험에 일괄 가입해 자연재해에 따른 실질적인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태백시는 노후불량 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가운데 주택을 소유한 295세대에 대해 풍수해 보험에 일괄 가입키로 했다.

태백시는 가용예산 한계로 그동안 피해 주민들에게 복구비의 35% 수준 밖에 지원하지 못해 이번 풍수해보험 일괄가입을 통해 태풍, 집중호우 등 풍수해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실질적 복구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태백/백오인 105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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