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 태백 페스티벌’오늘 개막… 세계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겸해

이번 주말 태백은 국내 e-스포츠의 큰 별들과 함께 게임 속으로 빠져든다.

태백시는 19, 20일 이틀간 고원체육관에서 국내외 최강의 게이머가 총집결한 가운데 ‘e-태백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e-태백 페스티벌’(위원장 안중식)은 게임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태백시에서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e-스포츠 대회와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9일 오전 개막식과 함께 손담비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하이원배 테일즈런너 전국 대운동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2008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도대표 선발전이 펼쳐진다.

이어 오는 20일 세계 e-스포츠 양대산맥인 ‘IEF(International e-sports Festival) 2008’과 ‘ESWC(Electronic Sports World Cup) 2008’에 참가할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리고 오후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공연이 선보인다.

부대행사로 전국 청소년스타★킹 대회와 가족미션수행게임, e-city 학생 사생대회 등을 마련, 상금과 스키시즌권을 비롯한 푸짐한 경품을 선물한다.

또 행사장 주변에 (사)한국농업경영인 태백시 연합회가 주관하는 농특산물 체험행사도 전국 각지의 관광객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e-태백 페스티벌’은 한국 IEF조직위원장인 이광재 국회의원을 비롯 한병도·고희선 전 국회의원, 문화체육관광부 및 게임산업진흥원 관계자가 참석하며 IEF2008 세계대회 개최지인 중국측에서 IEF조직위원회 조동신 집행위원장과 대련시 관계자가 18일 ‘e-태백 페스티벌’ 참관을 위해 대거 입국하면서 대회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고 있다.

한편 모든 중계는 MBC게임(www.mbcgame.co.kr)과 판도라TV(www.pandora.tv)를 통해 녹화중계 및 생중계 될 예정이다.

태백/박창현 phpar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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