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급 이하는 내달‥ 개청 이래 최대 규모 예상
태백시는 사무관 승진으로 공석 중인 담당급 자리 9석의 행정공백이 장기화됨에 따라 이번 주내 이 자리에 대한 2차 인사를 실시키로 하고 마무리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담당급 인사 대상은 기획감사실 기획·예산담당, 자치행정과 인사·서무·자치행정담당, 의회사무과 의사담당, 세무과 세정담당 등 ‘노른자 보직’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6급 이하 전직원 대상의 3차인사는 오는 8월초 의회 임시회에서 정원 45명 감축과 5개 담당부서 폐지를 주요골자로 담은 조직개편안을 의결한 뒤 내달 중순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직원 인사는 이달들어 5급 사무관과 6급 담당급의 승진인사가 큰 폭으로 이뤄진 점을 감안 ‘민선4기 박종기 시정’ 출범 이래 최대규모의 자리이동이 점쳐지고 있다.
특히 이번 인사는 임기 후반기로 접어든 박종기 시장의 분위기 쇄신방향과 시정운영에 대한 의중을 표출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태백/박창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