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급 이하는 내달‥ 개청 이래 최대 규모 예상

지난 14일자로 개청 이래 최대폭의 사무관급 승진인사를 단행한 태백시가 이르면 이번주 6급 담당급 후속인사를 단행한다.

태백시는 사무관 승진으로 공석 중인 담당급 자리 9석의 행정공백이 장기화됨에 따라 이번 주내 이 자리에 대한 2차 인사를 실시키로 하고 마무리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담당급 인사 대상은 기획감사실 기획·예산담당, 자치행정과 인사·서무·자치행정담당, 의회사무과 의사담당, 세무과 세정담당 등 ‘노른자 보직’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6급 이하 전직원 대상의 3차인사는 오는 8월초 의회 임시회에서 정원 45명 감축과 5개 담당부서 폐지를 주요골자로 담은 조직개편안을 의결한 뒤 내달 중순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직원 인사는 이달들어 5급 사무관과 6급 담당급의 승진인사가 큰 폭으로 이뤄진 점을 감안 ‘민선4기 박종기 시정’ 출범 이래 최대규모의 자리이동이 점쳐지고 있다.

특히 이번 인사는 임기 후반기로 접어든 박종기 시장의 분위기 쇄신방향과 시정운영에 대한 의중을 표출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태백/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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