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오늘 아시아연맹 회장과 2010년 개최 협의

2010년 국제 세팍타크로 선수권 대회가 횡성에서 개최될 전망이다.

횡성군은 25일 오후 4시 횡성군청에서 한규호 군수와 압둘 하림 아시아세팍연맹 회장, 이쾌규 대한세팍타크로협회 전무이사, 이기병 도 세팍타크로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국제세팍타크로 대회 유치건을 협의한다.

이날 횡성군과 아시아세팍연맹 등은 이번 세계 대회와 관련된 구체적 일정과 소요예산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군은 2009년 대회를 유치할 예정이었으나 아시아 세팍연맹의 요청에 따라 2010년 대회 개최로 변경했다.

국제세팍타크로 대회는 종주국인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태국, 싱가폴 등 15개국 아마추어 및 실업 정상팀이 참가해 세계 최정상급 실력을 선보인다.

이에 앞서 횡성군은 25일 5~28일 나흘간 실내체육관에서 제9회 전국 남·녀 종별 세팍타크로 대회를 개최한다.

대한 세팍타크로협회가 주최하고 횡성군 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45개팀에서 선수 400명, 임원 100명 등 총 500여명이 참가하며 횡성군에서는 횡성고와 횡성여고, 횡성중 선수들이 출전,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각 부문 정상을 노린다.

개회식은 25일 오후 5시30분 횡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횡성/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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