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횡성읍 등 4개 지역 시설비 1000만원 지원

횡성군이 지역주민들의 문화공간 확대를 위해 1읍면 1도서관 조성사업을 시행한다.

횡성군의 공공도서관은 현재 횡성읍 1개소로 면단위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지식정보 습득 및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에서 소외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기존의 공공도서관에서 제공하던 각종 지식정보서비스 및 문화프로그램을 읍·면 주민과 청소년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제공받고 누릴 수 있도록 읍면 청사 등 공공시설 내에 설치된 기존 문고의 리모델링으로 도서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1읍면 1도서관 조성사업을 위해 올해 횡성읍, 안흥면, 갑천면, 서원면 등 4개 지역에 1000만원씩의 시설비를 지원하고, 2009년 3개소, 2010년 1개소 등 연차적으로 지원·조성할 예정이다.

공근면의 경우 지난 4월 국립중앙도서관 공모사업인 작은도서관 신규건립에 선정돼 2억원의 예산을 교부받아 총사업비 2억8600만원으로 건립중에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출향 단체 및 지역업체 등을 대상으로 도서기부 범군민 캠페인을 전개, 부족한 도서를 확보한다는 방안도 마련했다.

횡성/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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